[충남/ctn]예산출신 김용필 충남도의원은 ‘내포신도시와 예산읍, 세종시간 도로에 편입된 대술-정안간 지방도 확포장사업의 타당성 조사와 교통수요 예측조사를 한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2. 5 ~ 2013. 3월까지 사업비 189백만원을 투입하여 실시한 교통 수요조사 용역결과에 따르면 618도로를 확포장할 경우 예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결정 났다’고 밝혔다.

618호 지방도로는 서산시 운산면에서 공주시 정안면으로 이어진다.
이 도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와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로써 그 가치가 매우 높으나 대술구간은 지방도가 지정되고 관리는 허술하여 대술면민들의 불편이 매우 높았다.

특히, 노폭이 협소(3~4m)하고 미개통 도로가 있어 통행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으며 대술면 이티리와 정안면 산성리 구간은 험난한 산악지대라 2.8㎞에 이르는 터널 2개소가 건설되어야 하는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충청남도는 왕복2차로 14.9㎞에 이르는 구간을 1,280억원(공사비 1,101, 보상비등 179)으로 추정하여 2014년 도로정비 기본계획(단기계획)에 반영하고 기본설계를 완료 후 구간별 실시설계 추진 후 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용필 의원에 따르면 ‘이 도로가 완성되어지면 가뜩이나 내포신도시의 건설로 예산읍의 공동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세종시의 발전 축을 예산읍으로 끌어들이는 기대효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