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지역 문화예술계 현장과의 소통을 더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매월 정례적인 포럼을 개최한다.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개최하는 '막월문화포럼'은 지역 문화예술계 현안과 정책의제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참가자 자유토론 형식으로 구성된다. 포럼의 주제 또한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들어 미리 선정한 후 한 달 전에 공지한다.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창구인 이 정례포럼으로 토론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발전적인 정책 방향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월 정례적으로 여는 '막월문화포럼'은 문화예술계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함과 아울러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1차 포럼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대전문화재단 회의실에서 '문화예술 관련 협동조합의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발효된 협동조합기본법과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이해를 위한 자리이다. 이원표 컨설턴트(풀뿌리사람들 협동조합 담당)가 발제를 통해 협동조합기본법과 제도,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한다.

또한 2차 포럼은 내달 27일 오후 4시에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도입에 따른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