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충북도가 수요자 중심의 토지정보제공을 위하여 시군을 직접 순회 방문하여 ‘조상땅 찾기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법무사, 세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운영반을 구성하여 시군,구청을 직접 찾아가 현지 상담 및 접수ㆍ처리함으로써 원거리에서 도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민원인의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순회 방문일정은 12개 시군을 1회씩 연간 총 13회 운영할 예정으로,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산관리의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등으로 찾지못하고 있는 조상의 땅을 권리자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도는 또 순회 방문 시 조상땅 찾기 관련 민원상담 이외에도 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토지정보와 소유권 관련 민원상담, 기타 토지이동·지적측량 등 상담·처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 민원인에 대하여 토지대장 등록사항, 지적도면,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지가 등 종합적인 토지정보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도정성과와 도로명주소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충청북도는 1996. 7월부터 금년 3월 말까지 1만9,833명에게 5만9,971필지 161.7㎢(청주시 면적 153.4㎢)의 조상땅을 찾아줘 선진 토지행정 행정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