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체육관에서 제37회 충청북도 초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기 타기 태권도 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충청북도태권도협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초등학교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남,여) 별로 단체전과 개인전 등 선수와 임원 7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와 공인품새, 태권체조 분야에 걸쳐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경기는 모두 11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되고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시간은 개인전(남,여) 각 1분으로 한다.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을 실시하여 승부를 가린다.

한편 이날 각 부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 상장, 트로피, 메달, 상품이 주어지고, 각 부 준우승과 3위에게는 상장, 트로피, 메달, 상품이 수여된다. 또 개인전 각부 우승자와 준우승, 3위에게는 메달, 상장, 상품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육성, 그리고 각 학교에서 실력을 키워온 태권도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4월의 화창한 봄 날씨에 어린이들의 심신단련과 정신수양을 돕고 태권도 가족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혼잡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