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한 세계무술공원관광지 조성사업 민자유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주시는 12일 충주세계무술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세계무술공원관광지 조성사업 민자유치 사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관광 경쟁력 확보 및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세계무술공원관광지 민자사업지구에 대해 민간사업자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총 32만8500㎡ 규모인 민자사업지구를 1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특급호텔, 컨벤션센터, 콘도 등 숙박시설단지와 아울렛, 면세점 등이 위치한 상가시설 및 체험이 가능한 레포츠 체험시설 등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민자사업지구 개발에 국내 대형업체 등 민간사업자가 관심을 갖고 사업제안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민자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세계무술공원관광지가 조정경기장,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탄금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충주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나 수도권 레포츠 인구흡수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0일까지 사업신청자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아 평가를 거쳐 다음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오는 2019년까지 세계무술공원관광지 민자지구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