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1일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양동 부지에서 동구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가양1동 풍물단의 길놀이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시삽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삽을 뜬 국민체육센터는 동구 가양동 709번지에 지하 2층·지상3층 연면적 4984㎡ 규모로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142억원이 투입되며 수영장(6레인)과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체육관 및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복합 체육 공간으로 탄생하게 된다.

아울러 성남네거리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많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 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항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질 높은 여가생활과 한층 높아진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