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효정)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과 슈퍼컴퓨터 자원과 기술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기반 조성과 산업 지원을 위한 실시 협약을 4월10일(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구단지의 대형 IT연구자원인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영상 산업기술 분야 기초과학부터 기술 상용화까지 연구지원이 가능한 공동연구 및 상용화 공간을 조성해 R&D 비즈니스 여건 기반과 기술사업화 시장을 동시에 추진키로 협력했다.

대전광역시는 2009년 7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대전문화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무 추진을 위해 두 기관의 산하 기관 및 부서인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와 구체적 공동 사업을 준비한 바 있다.

실무기관 및 산하 부서 간 상호 협의된 공동사업의 주요내용은 단계별로, 영상산업에 필수장비이며 KISTI가 보유하고 있는 고가 연구용 장비인 렌더팜을 활용해 문화콘텐츠분야 제작지원 및 교육에 활용해 지속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2단계에서는 보유한 기초과학 연구기술을 웅용/융합해 산업계 수요에 맞는, 연구기술 사업화에 주력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HD드라마타운, 대전액션영상센터 등, 대형 프로젝트 추진사업과 관련해 차별화 운영전략의 일환으로 CT(문화기술)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R&D 서비스 전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효정 원장은 "이번 협약은 ICT(정보통신기술)중심의 대덕연구단지를 활용해 R&D형 대전문화산업 영상콘텐츠 융합 사업을 전개함으로서 대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사업을 가지고, 이를 통한 지역 간 운영 기술의 경쟁 우위를 확보함으로서 대전영상 제작 시장이 전국의 중심이 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KISTI는 이번 실시 협약 후, 진흥원내, 공동연구실을 마련하고 렌더팜 제작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제작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으로 ICT 연구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영상 콘텐츠 기술 개발 사업을 발굴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