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여성예비군(소대장 안영자) 대원들이 안보현장을 찾아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활동을 가졌다.

10일 여성예비군 대원 30여명은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의 강화도 제석봉 평화전망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반도의 위기상황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국과 관련 안보현장을 탐방함으로써 대원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안보현장 방문에 나선 대원들은 강화도 및 임진각 일대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충주에서 열리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활동을 펼치며 대회 성공 개최 의지를 다졌다.

안영자 소대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전 세계에 충주를 알려 충주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안보지킴이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여성예비군소대는 지난 2011년 9월 30일 창설돼 37명의 대원이 2년의 복무기간으로 각종 향토방위 계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9월 30일 복무기간 만료와 관련 8월부터 기존 대원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희망에 따라 복무연장 및 새 대원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