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농촌의 노동력 부족현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기계 이용률 증대를 위해 벼 생산비 절감장비를 지원한다.

시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2억8600만원을 들여 벼 생산비 절감장비 76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장비는 볍씨일괄파종기 13대와 벼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18대, 병해충 방제를 위한 동력분무기 45대 등 모두 76대를 지원해 작업능률 향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통해 일손 부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벼 재배면적과 농가수의 지속적인 감소로 쌀 자급률이 하락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5095ha의 벼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이상기상에 대비한 수급안정을 위해 생산단수를 평년보다 15㎏이 늘어난 10a당 515㎏, 총 2만6254톤을 목표로 쌀 안정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