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복 의원(홍성)

이진환 의원(천안)

[충남/ctn]제261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찬중의원(금산)은 5분 발언을 통해 금산 인삼의 부정·불법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한 종합적·근본적 대책 마련을 주문 했다.

박 의원(금산)은 “금산은 1,500년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인삼의 종주지라는 역사적 배경과 국내 최대유통 단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최근 TV나 언론에서 연일 일부 인삼 관련 사업자들이 외지인과 공모하여 중국인삼을 금산 인삼으로 속여팔고 물엿이 범벅된 짝퉁 홍삼을 식약청도 속이며 전국적으로 유통시킨다는 보도로 금산 경제가 뿌리 채 흔들리는 최악의 위험 사태까지 도달하고 있다”고 말하고 충남도의 수수방관 자세를 추궁했다.

또한 부정·불법 인삼류 유통을 뿌리 뽑기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책으로 강력한 구속형 형벌 부과, 충남도가 직접 인삼 관련 제조업체에 대한 암행감사 및 관련 업체에 대한 수시 실태 점검, 지속적인 교육, 근원적인 대책이 실현될 수 있는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

유기복의원(홍성)은 "홍성 소 싸움대회 유치를 통한 한우소비촉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충남도의회 건소위 유기복 의원은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하여 충남도지사에게 충남 제1의 축산단지인 홍성군에 “소싸움대회” 유치를 제안했다.

유기복의원은 2012년말 기준 전국적으로 총 2백9십만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고, 충남은 약 40만두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사육량이 많은 지역이며 홍성군은 약 6만3천두의 한우와 48만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어 사육규모로 보아 전국 최고의 축산단지로서 축산업이 홍성군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나 광우병파동, 2012년의 한미FTA 발효, 사료값 상승, 중간 유통구조의 문제 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나날로 가중되고 있음을 설명하고 문제의 가장 직접적인 해결방법은 한우의 소비촉진이라 역설했다.

또한 현재 매년 전국에 소싸움대회를 개최하는 지자체 10곳 중 9곳이 경상, 전라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며, 수도권에서 도로 접근이 편리한 홍성지역에 대회 유치시 충청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경기의 소비자를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고 더 나아가 우리 내포신도시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하고, 타당성 분석 및 타지역 사례의 벤치마킹을 통한 우리지역에의 도입여부를 적극 검토하여 주길 당부했다.

이진환의원은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유가 도 일선학교에 공급될 수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충남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 2012년 학교 우유급식 현황은 도내 전체 학교의 82.7%가 서울우유를 급식하였고 그밖에 17.3%는 남양, 매일, 빙그레, 연세, 건국우유를 급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013년에는 도내 전체 학교의 86%가 서울우유를 계약했고 그밖에 14%는 남양, 매일, 빙그레, 연세, 건국우유를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남도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정 우유업체가매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유는 아주 미미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 특히 충남교육청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충남도의 낙농가 수는 1,104호이고 대표적 우유 가공업체는 천안, 아산, 논산, 청양에 6개 업체가 있으며, 6개 업체에 근무하는 종업원 수는 81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