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9일 공·사립유치원 하모니 자원봉사자 26명을 대상으로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하모니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해 연수를 실시했다.

제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는 40~60대 중고령 여성으로 유아들에게 느끼기 어려운 할머니 사랑과 정을 느끼며 안정적 교육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유치원에서 교사 교육활동 지원, 책 읽어주기, 급·간식 보조, 귀가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전통가족의 형태인 아이-부모-조부모의 가족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기본생활습관 및 정서적 안정감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아이들에게는 옛 온돌방에서 할머니께서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느낄 수 있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바른 정서를 가르칠 기회가 된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태안초병설유치원 박혜자 원감은 스마트 시대속에서 하모니로서의 역할 수행에 도움을 주었으며, 교육활동의 지원자, 생활지도 보조자로서 하모니 역할에 대한 세부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가정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로 편안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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