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올해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을 위해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서 3년 이내 집수리 지원을 받지 않은 자가주택이나 전체 무료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로 시 예산 2억5000만원 범위 내에서 모두 120여 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104가구에 대한 신청을 접수해 지난달까지 대상가구에 대한 현지 실사를 통해 지원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가구별 집수리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며, 잔여분은 하반기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하고 연말까지 지붕, 화장실, 보일러, 건물 내부 등을 수리해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생하는 수급자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저소득층 120가구 집수리사업을 위해 2억5000만운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