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내달 31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바다의 날 정부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군민 의견 수렴과 화합 도모에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18회 바다의 날 정부행사' 추진위원 위촉식을 갖고 추진 위원회를 출범 했다.

추진위원회는 태안부군수(이수연)를 위원장으로 수산분야(7), 관광분야(6), 사회단체 분야(12)와 지역주민 대표(13) 등 총 38명이 위촉됐으며 바다의 날 행사 종료시까지 활동한다.

위원회는 ▲기관단체별 고유 업무 기능에 따른 행사지원 ▲바다의 날, 바다주간행사 홍보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 ▲전문지식 및 정보교류 ▲기타 현안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의 등에 대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자원봉사, 손님맞이 교육, 상거래 질서, 교통안전 대책 등에 적극 협조해 행사의 당면 현안을 풀어갈 계획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위촉식 인사에서 "바다의 날 정부행사는 우리 태안이 유류피해의 어두운 이미지에서 벗어났음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청정 태안으로 다시 비상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또한 그동안 위축됐던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나아가 새로운 서해안시대를 주도하는 해양 휴양도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바다의 날 정부행사를 통해 우리 군이 아름다운 태안의 해양 이미지를 부각하고 한층더 도약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당면 현안사항 협의·조정 및 해결 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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