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보호와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13년 제2단계공공근로 참여자 190명을 선발하고, 오는 4월 8일부터 6월 28일까지 46개부서 58개 사업장에 배정키로 했다.

『일자리 4만개 창출』공약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사업은 국내외의 경제성장 둔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총190명 선발에 541명이 신청하여 2.8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어려운 취업현장을 실감케 했다.

특히, 취약계층과 70세 이상 노령인력의 일자리 수요를 감안해 여성세대주, 장기실업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163명을 선발하였고, 70세 이상인 사람에게 더 많은 노인일자리를 수용하기 위해 총인원의 32%인 60명을 배정했다.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11개 항목 160점 만점의 심사표를 활용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보험 납부실적과 행안부의 재산사항 등을 조회하여 재산내역이 1억3500만원 이상인자 등 63명에 대해서는 부적격 처리하는 객관성을 유지했다.

길선복 일자리창출과장은 “공공무분 일자리사업에 있어서 취약계층과 고령자에게 좀더 완화된 공공근로 참여를 도모하였으며, 다소나마 경제적 뒷받침이 되는 일자리제공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일자리창출과는 시산하 기관과 단체로부터「2013년 제2단계 공공근로」대상사업으로 55개부서 72개 사업을 제출받아, 우선추진사업 21개, 공공생산성사업 25개, 공공서비스지원사업 6개, 인력지원사업 6개를 선정하고 공공근로모집 공고를 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