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오늘 오후2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동네마당 손바닥공원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동주민센터 및 지역주민과 지난 2월부터 나무심기 동참을 원하는 관내 23개 기업체 등에서 1000여명이 참여 예정이다.

손바닥공원 만들기 동참 선언문 낭독과 수목기증 감사패 전달,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식,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우리일터 녹색쉼터 조성 협약식’, 동주민센터와 기업체에게 총 3만5000여본의 영산홍, 남천 등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로 진행되며, 나무를 수령한 각 동주민센터는 생활주변에 방치된 자투리 공간 및 유휴부지를 활용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어 주민 참여형 열린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또한 기업체는 ‘우리일터 녹색쉼터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하여 기업체내에 있는 유휴지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는 계획을 시와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시는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에게 송엽국, 패랭이 2종류의 꽃묘 5000본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누어줬다. 옥천군도 함께 참여해 묘목시장을 열고 우수한 묘목홍보와 함께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 이준우 도시녹화담당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활주변 어디에서나 시민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운동이 널리 확산돼 청주를 아름다운 숲으로 둘러싸인 녹색수도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