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의회 곽영교 의장은 지난 29일 갈랴웃지노브(I. G. Galyaudzinov) 바슈끼리 공화국 과학 학술원 위원 등 바슈코리아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다.

'바슈코리아'는 카자흐스탄 바로 옆에 위치한 러시아연방의 21개 공화국 중 하나인 인구 400여만명의 바슈키리자치공화국과 우리나라와의 교류 및 협력을 위해 만들어진 친선협회이다.

이번 대전시의회 방문은 지금까지 처음 있었던 일로 러시아 최대유전인 볼가유전을 포함해 유전, 가스, 광산, 희귀광물, 목재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바슈끼리 공화국과의 우호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곽영교의장은 바슈코리아 대표단과 환담을 나누면서 "바슈끼리 공화국의 수도인 우파시도 대전과 마찬가지로 과학으로 유명한 도시란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대전시와 동반자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미래를 함께 하는 좋은 친구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