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전문농업인 육성, 농업경쟁력 강화에 팔 걷어!

-군 농업기술센터, 제8기 태안농업대학 개강

이재필 기자입력 : 2013. 03. 29(금)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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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기 태안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 했다.

[태안/ctn]충남 태안군이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 가족, 졸업생, 주요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태안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태안농업대학은 FTA 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태안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제8기째를 맞아 농산업비즈니스 과정과 강소농 과정을 개설해 정예농업인 66명이 입학식을 갖고, 앞으로 과정별 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전문 강사진을 통해 현장 참여교육 및 e비즈니스 활성화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농산업비즈니스 과정은 ▲혁신리더의 역량강화 ▲농산업 SNS 마케팅 전략 ▲ e-비즈 방문객 늘리기 블로그 활성화 ▲농산업 마케팅 전략 ▲퍼스널브랜드 UCC 및 e-카달로그 만들기 ▲상품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팜파티 마케팅전략 등 농산업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강소농 과정은 ▲미래 농업 트랜드 ▲농가경영 기록관리 및 실천노트 활용 ▲스마트폰을 이용한 농산물 홍보 마케팅 전략 ▲농산물 포장 디자인 개발 ▲농업 회계 프로그램(실천노트)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관련 법규 및 제조현장 위생관리 ▲농촌 체험관광 전략, 체험프로그램 만들기 등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대학은 2006년부터 4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영농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정보교환과 유대강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공유와 확산, 솔선 실천을 통해 태안의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에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업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보급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