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29일 홍성경찰서 대회의실에서 9개 유관기관․단체․이주민이 참석한 가은데 '하모니 외국인 치안봉사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8개국 15명 이주여성을 단원으로 위촉하고,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 치안협력과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했다.

이로서 외국인 인권보호 및 사회구성원의 봉사주체자라는 동기를 부여하고 경찰과 협력해 '가정폭력' 등 사회4대악 척결에 앞장서는 치안거버넌스 구축을 마련하게 됐다.

한형우 서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이주민들이 범죄 사각지대 없이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하모니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외국인 근로현장,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법률상담하는 치안모니터링을 시작으로 교통캠페인, 순찰·봉사활동 등 다문화사회 치안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모니 외국인 치안봉사단의 단장으로 위촉된 최소연(중국)씨는 "그 동안 홍성경찰서와 협조하여 다문화사회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으나 금번 창단식을 계기로 체계적 다문화 치안거버넌스가 확고히 구축 되었다"며 "안전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경찰과 협조, 치안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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