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상당구(구청장 이충근)는 해빙기 및 우기를 대비하여 가로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특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빙기 및 우기를 대비하여 실시되는 이번 가로등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은 점검비 2100만원을 확보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20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상당구 관내에 설치된 가로등점멸기함 267개, 가로등주 7100여개로 절연저항,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여부, 전선용량 적정여부, 접지여부, 전선단락ㆍ단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해 우기시 감전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사항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 및 우기를 대비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은 즉시 수선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우기전에 보수하여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상당구 신동한 건설과장은 이번 가로등 전기안전점검은 주간에 점등시험을 하는 관계로 낮시간 동안 가로등이 켜져 있더라도 고장난 가로등으로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