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부터 문화이용권(문화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2억2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00가구(4000명)에 문화이용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신청자에게는 연간 5만원 한도의 문화카드가 가구당 1매 발급되고 가구내 만10~19세의 청소년이 있는 경우 최대 6매까지 개인별 추가 발급이 가능하다.

문화카드는 공연·영화·전시 관람과 도서·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어르신ㆍ장애인 등 카드 사용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한편 이 사업은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지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