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발 빠른 도로환경 정비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해빙기 안전운전을 위협하는 포장도로의 포트홀 310개소에 대한 복구를 완료하고 겨울철 오염이 심한 도로 3개 노선 27km에 대해 환경정비를 마쳤다.

시는 해빙기를 맞아 포트홀이 심한 달천사거리~충주역구간을 비롯해 주요 간선도로에 생긴 포트홀 31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긴급도로보수 차량 2대와 12명의 도로기동반을 투입해 정비를 완료했다.

또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구입한 다목적살수장치 2대를 활용해 오염된 도로안전시설물에 대해 청소를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균열이 발생한 도로에 대해서는 금주 내로 시내지역 6.4km에 대한 정비를 추진하는 등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포트홀’은 겨울철 눈이 내린 후 아스팔트 포장도로에 스민 물기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생긴 균열로 인해 도로 포장면이 파손돼 생긴 구멍으로, 도로에 움푹 패인 포트홀은 차량 파손은 물론 이를 피하기 위한 곡예운전으로 이어져 교통사고의 간접원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