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충북지역 균형발전과 충북경제자유구역 성공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12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은 충북 전체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충북도 불균형이 문제라는 충북발전 연구원의 발표에 따라 충북지역 균형발전과 시급한 현안인 충북경제자유구역 성공을 위해 충북균형발전연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충북균형발전연대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조보영 센터장, 바르게살기충주협의회 채홍업 회장, 충북환경연대 박일선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는다.

채홍업 공동대표는 출범사에서 “‘충북 멀리가려면 함께 가자’란 슬로건으로 충북 160만 도민이 함께 잘사는 충북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보영 공동대표는 “최근 충북경자구역청 입지 선정과 관련 지역 간 긴장과 갈등이 고조되는 것처럼 매도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며 “충주와 청원은 경자구역청 관련 지역 입지 당위성에 대한 주장을 제시할 뿐 서로 간 비난하는 대립구도는 없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입지면적 규모상 충북경자구역의 몸통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충주 에코폴리스가 경자구역청 입지로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출범식 후 연대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성공과 충북도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 12개 시.군 터미널에서 충북도민 100만 서명운동과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및 2013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홍보물 배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은 바르게살기충주협의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서로 돕기 환경보호협회장, HID충주지부, 해병대어머니전우회 등 15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