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이달 말까지 고로쇠 수액 불법채취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충주국유림관리소 관할 5개 시·군(충주·음성·괴산·진천·증평) 내 고로쇠나무 집중 분포지역 및 과거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관이 편성된 단속반을 운영한다.

또 고로쇠 수액채취 허가 현장의 산림훼손 등 불법 행위여부와 채취허가자의 채취·관리지침 준수여부, 수액채취원증 발급 확인 등 관련 사항을 병행해 단속한다.

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고로쇠 수액과 같은 임산물 등 자연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로 산림훼손이 우려 된다" 며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채취하다 적발될 경우 관계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