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충주한우의 고급육 생산을 중점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충주한우의 고급육 생산 출현률은 62%로 6777두를 도축해 이 중 4179두가 1등급 이상 고급육 판정을 받았다.

이는 충북평균 59%, 전국평균 58%보다 높은 것으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을 위해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올해 고급육 출현률을 70%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혈통등록, 인공수정료, 거세시술료, 사료첨가제 지원사업 등에 2억7035만원(보조 2억4035만원, 자담 3000만원)의 사업비를 한우 사육농가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한우사육 농가로부터 각 세부사업별 신청을 받아 혈통등록 569호, 인공수정료 지원 851호, 거세시술료 지원 175호, 사료첨가제 지원 58호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다음 달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우 1두(600kg)를 도축 출하 시 2등급을 1+등급으로 올릴 경우 123만원, 1++등급으로 올릴 경우 225만원의 농가소득이 증가한다” 며 “한우농가와 협조해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