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올해 충주, 괴산, 음성, 진천, 증평지역의 사유림 669만㎡ 매수 추진을 위해 68억원을 투입한다.

6일 관리소에 따르면 정부가 매수한 산림은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해 조림, 숲가꾸기 사업 등 체계적인 산림사업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흡수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목재생산과 일자리창출 등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킨다.

매수 대상지는 국유림에 접해있거나 둘러싸여있는 산림, 산림관련법률 등에 따라 제한림으로 지정돼 사유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는 산림 등으로 2년 이상 보유한 산림을 국가에 매도 할 경우 2014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20%를 감면 받는다.

김 소장은 “사유림의 경우 취약한 경영기반과 영세한 면적으로 인해 산주의 산림경영의지가 부족해 관리가 부실하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매수 대상지내 사방댐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을 설치해 숲유치원,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산림 휴식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