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군 보건의료원은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5일 군 보건의료원은 이 기간에 보건진료소, 병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한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은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개인 의원 6개소와 보건진료소 8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정상진료를 실시함으로써 환자 발생에 대비토록 했다.

또한, 주민의 의약품구매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약국 19개소를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연휴 3일 동안 순번제로 문을 열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군 보건의료원은 설 연휴기간 중 진료대책을 유선방송, 언론매체, 마을 앰프 등을 활용해 지역별, 의료기관별 진료계획을 사전에 홍보해 연휴기간 중 환자진료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에 대한 안내를 실시하고 당직진료반을 편성, 내소자에 대한 진료를 실시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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