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소방서는 31일 (주)대원포리머 충주공장에서 현장대응화학구조훈련을 가졌다.

소방서(서장 한종욱)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구미, 청주 불산 및 상주 염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사고 발생 시 초동 대처능력 향상 및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 시 신고 및 사고발생전파 등 초동대처요령, 유해화학물질 제거 및 방재작업 훈련 등을 중점 실시했다.

한편 주덕읍 당우리에 소재한 (주)대원포리머 충주공장은 과산화수소, 암모니아수, 메탄올, 톨루엔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로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공장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