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의 대표적 여성 농업인단체인 태안군 생활개선회가 새롭게 태어났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 생활개선회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태구 군수, 김진권 군의회 의장,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해 앞으로 2년간 군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진은 회장에 전임 부회장이었던 정숙희(근흥면 마금리) 씨, 부회장에 오영희(원북면 반계리) 씨, 윤미자(소원면 영전리) 씨가 각각 취임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개선회원 교육 강화로 미래 농촌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함양과 도농교류의 활성화로 생산적이고 희망 있는 농촌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89년 최초 조직된 군 생활개선회는 농업과 농촌문화를 지키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 군 여성농업인 단체로 1월 현재 62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6쪽마늘축제 운영, 행복한 가정만들기 교육, 농작물직거래장터, 과제별 연구회 활동 및 봉사활동, 다문화가정 멘토링 사업 등 농촌여성 영농활동에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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