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 시내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살미면 향산2리 얼음썰매장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썰매장은 지난 2006년부터 향산2리 마을회(회장 임향식)가 운영하고 있으며 300여개의 썰매는 노인회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방학기간 아이들은 이곳에서 썰매도 타고 시설 내 휴식공간인 비닐하우스에서 어묵, 떡볶기 등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자주 찾는다.

임 마을회장은 “겨울철 운영되는 썰매장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과 마을회관 운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장한 이 썰매장은 다음달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썰매 대여료는 1대당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