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163ha의 면적에 41만 그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탄소 흡수원 확충과 미래자원 육성을 위해 경제림조림과 산림재해방지조림, 경관조림, 유휴토지조림, 바이오조림 등 조림사업에 모두 6억19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산림 소유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조림예정지를 선정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3월 하순경부터 조림사업에 착수해 4월중 조림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식재하는 주요 조림수종은 목재생산을 위한 잣나무, 낙엽송, 소나무이며 화석연료 대체를 위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이다.

시는 도로변ㆍ관광지ㆍ생활권 주변의 경관조성을 위해 홍단풍, 왕벚나무, 산수유 등의 경관수종과 산사태 우려지에 소나무를 식재한다.

한편 한계농지, 마을 공한지에는 소득증대를 위해 감나무, 호두나무, 뽕나무 등 특ㆍ약용수를 함께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