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축ㆍ수산물 특별점검에 나섰다.

시는 축산과 직원 및 명예감시원 등 7개반 19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21일부터 설 연휴 전인 다음달 8일까지 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대상은 모두 567개 업소로 도축장(5개소), 식육가공업(23개소), 식육포장처리업(23개소), 식육판매업소(280개소), 가축시장 및 농수산물도매시장(각 1개소), 수산물판매업소(234개소)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자체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거래내역서 작성 및 도축증명서 보관 여부, 수입축․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쇠고기 이력제 개체식별번호 미표시 등을 점검한다.

특히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젖소 및 육우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하는 행위,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