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이종배 충주시장은 21일 올해 첫 열린 이동시장실을 운영했다.

이 시장은 첫 방문지로 시 보건소가 진행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봉방동 정모씨 등의 가정을 찾아 대상자 및 방문건강관리사를 격려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과의 만남에서 정모씨는 “오래 전부터 겪어온 퇴행성관절염 등 각종 질병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며 “저소득 계층이 희망 속에 살아갈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 시장은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문건강관리사업 현장에 이어 현재 설치 계획 중인 무학경로당 태양광시설 사업예정부지를 찾아 에너지 절약 강조와 함께 환절기 마을 어르신들의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하며 이동시장실을 마무리 했다.

한편 이동시장실은 이 시장이 민원현장, 현안사업장,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사업추진 상황을 꼼꼼히 채기는 등 소통행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46회에 걸쳐 87개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