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는 호암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나눔의집 옥상에 1억1200만원을 들여 장애우를 위한 옥상쉼터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녹색공간조성사업은 지난해 녹색사업단의 2013년 녹색자금공모사업에 나눔의집 옥상녹화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나눔의집 입소 장애우들은 시설 내 휴식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에 녹색쉼터공간의 조성으로 좀 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서둘러 3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녹색공간이 추가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노은면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원에 옥상녹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