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지난해 가축방역시책분야에서 201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가축방역대책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정부합동평가 가축방역분야에서 충청북도 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2년 가축방역시책 추진실적을 대가축, 중가축, 소가축, 구제역 방역 등 5개 지표로 나누고 소 브루셀라병 검진 및 발생감소율, 돼지열병 예방접종률, 구제역 매몰지 및 예방접종 관리 등 12개 세부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와 철저한 방역을 통한 소 브루셀라병 2년 연속 비발생 등에서 2년 연속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시와 축산농가, 축산단체가 삼위일체가 돼 가축방역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1세 이상 암소 브루셀라병 검진,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 등 선진 가축방역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축방역시책 평가는 지자체의 가축방역대책 추진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농식품부가 평가해 오다 2009년부터 행안부 주관으로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와 기타 방역시책 추진상황을 반영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