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관내 중ㆍ고등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 향상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성적 우수학생 12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시가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충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중고등학교의 영어성적 우수자 각 6명씩 12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13일 출국해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에 위치한 Sandy Spring 사립학교에서 현지 학생과의 정규수업은 물론 스포츠 활동 등 방과후 학습에도 참여한다.

또 하버드, 예일 등 세계적 명문 IVY리그대학 탐방을 비롯해 UN본부, 백악관, 국회의사당 등을 방문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각종 다양한 서구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활용능력 향상은 물론 충주의 자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UN본부 방문을 통해 제2의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