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증진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군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를 방문해 충치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아동들을 중심으로 구강 보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부터 체험 위주 교육으로 진행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이 잘 된 치아와 안 된 치아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를 바르는 등 다양한 체험시간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군은 앞으로도 5~7세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군 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불소바니쉬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린아이 시절에 형성된 구강 청결 습관이 평생 이어지는 만큼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구강 건강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습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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