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도서관(관장 윤민경)은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 및 책읽어주기 자원봉사활동가 양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특강' 을 마련하고 지난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진행되는 '동화구연 특강'은 유아대상의 도서관 현장학습이나 학교로 찾아가는 이야기 독서프로그램,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책읽어주기 등 각 분야의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동화구연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1일까지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특히 지도강사 권정아(서산시 석림동)씨는 평범한 주부로 동화구연프로그램 수강생으로 시작해 서산지역의 동화봉사동아리 '동화넝쿨' 을 몇 년간 이끌어 오면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한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는 동화구연 강사로 폭넓은 활동을 하며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해 이제 막 태동한 태안도서관의 자원봉사자 양성에 많은 노하우를 전수할 것으로 보인다.

태안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여 자아계발은 물론 거기에 머물지 않고 재능을 키우고 발전시켜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교육 재능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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