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가 역량 있는 간부공무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국·과장급(4,5급) 4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첫 인사에서 승진대상은 이성용 주민지원과장이 기획행정국장으로 승진되는 등 국장급(4급) 4명과 과장급(5급) 12명 등 모두 16명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초점을 두고 업무능력과 경력을 고루 중시했으며, 특히 업무추진력과 전문성 등 그동안 실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 발탁됐다고 전했다.

전보는 박해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이 문화복지국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국장급(4급) 1명과 과장급(5급) 23명 등 모두 24명이다.

시는 존경심과 신뢰감이 두터운 직원과 행정·기술직의 균형적인직렬 안배, 여성공무원을 배려했으며 특히 외부 청탁을 배제해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종배 시장은 “이번 정기인사가 2013년도 하반기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등에 따른 인사요인을 조직의 안정과 열심히 일하는 시정으로 이어지고, 소통과 화합, 시민 섬김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에 중점을 둬 ‘백년대계의 새 충주시대’ 와 ‘세계 속의 일등 충주’ 건설에 초석이 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직원이나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는 인사시스템 구축으로 능력 있는 인재를 적극 발탁 우대하고 있는 만큼 시정현안 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직원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소통과 화합을 통해 건의되는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인사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