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충주시의 내년도 살림규모가 725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백년대계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 실현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시민생활 편익확충 등 경제·서민복지에 중점을 두고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는 ‘경제활력·민생안정’ 예산으로 편성했다.

당초예산 편성현황은 일반회계 5828억원과 상하수도사업특별회계 등 12개 특별회계 1424억원이다.

세입부문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세입 2028억원, 지방교부세 2414억원, 국도비보조금 2530억원, 재정보전금 등에 280억원을 편성했다.

세출부문은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제활성화(1570억원) △농업경쟁력강화(737억원) △서민복지증진(1595억원) △문화관광,체육활성화(519억원) △환경,상하수도(1046억원) △재난재해예방(164억원) △지방행정지원(1621억원) 등 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당초예산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확대와 서민생활안정,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농업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