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24일자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충청북도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액)는 25,023천 원으로 전년 23,812천 원 대비 5.1% 증가하고 전국 평균 24,968천 원 대비 상회하여 전국 7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1년 기준 GRDP(지역내 총생산액)는 38.5조원으로 전국의 3.1%에 해당하며 전년 36.2조 원 대비 6.3%증가하여 전국 10위를 달성하였다.

아울러 산업별 비중은 제조업이 생산의 4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서비스업 42.8%, 건설업 7.1%로 나타났다.

개인소득은 1,308만 원으로 전국 13위로 나타났는데, 1인당 GRDP에 대비하여 개인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지역 내에서 발생한 생산액이 통계절차상 소득부문에서는 본사가 소재한 지역으로 반영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충남의 경우도 1인당 GRDP가 3,642만 원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하였지만 1인당 개인소득은 1,274만원으로 충북보다 낮은 14위에 그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우종 충청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 우리도의 경제성장이 통계에도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할 때 본사 유치에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실제 기업체 임직원들이 충북에 거주하면서 봉급을 받고 소비를 하기 때문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통계에서 나타난 개인 소득은 실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