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는 올해 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산업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맞춤형 종합지원서비스 등을 펼쳐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신규 창업을 활성화시켜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순시비를 투입해 지역기업을 육성하는 지역경제활성화사업과 지역산업지원사업, 시정책지원사업 등을 통해 1,100여개 기업, 366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입주공간 지원(49개사), 해외수출 체결지원(112억원), 인력양성사업(207개 과정, 3,500여명 수료)등 다양한 지원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순시비사업인 지역경제활성화사업 국비매칭 시행

대전지역 기업, 연구기관, 대학에서 개발된 다양한 원천․핵심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사업에 105여억원을 투입, 지역기업 97개사를 선정 지원했다.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16개사, 30억원), 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28개사, 총 20억원) 등 관련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을 선정, 선도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2010년까지 지역기업 육성을 위해 순시비를 투입한 대전광역시와 대전테크노파크의 노력이 인정받으면서 지난해부터 국비 25억원을 확보,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과 전통산업첨단화지원사업등 2개사업에 투입하여 국시비매칭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대전지역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특화산업전문전시회(중국, 호주, 싱가폴 등) 등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주)쓰리디누리, 제이엠테크, 대덕랩코 등 수출계약 112억원(24개사)을 체결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펼쳤다.

▲4대 전략산업 지원기반 확충

기능성 나노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한 '기능성 나노소재 사업화지원센터'는 합성반응기, 나노그라비아코팅기 등 장비를 도입하여 '12. 2월경 준공 후 '12년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구축한 바이오의약품 GMP시설을 통해 관련기업 12개사 9개 품목에 대한 수탁생산을 지원했다.

▲국책사업 발굴위한 '대전산업기획위원회' 출범, 운영

중장기 대전산업 발전전략 수립, 국책사업 발굴을 위해 IT, MT, BT, NT 등 전략산업별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50명을 선정, '대전산업기획위원회'를 구성('12. 6월)하고 내년도 국책사업 발굴과제(5개)를 선정하고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대전충청첨단융합디자인센터건립사업'과 '인쇄전자시험평가센터'등 대형 국비사업으로 3개과제를 기획 중이며 최종 확정된 후 내년부터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전발명경진대회 등 통해 특허도시 위상 제고

대전지역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올해 첫 개최한 대전발명경진대회를 통해 특허청, 특허법원,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대전지역 특허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서 특허도시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특허정보 종합컨설팅, 디자인·브랜드 가치제고, 기술유통사업 등 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600여개사를 지원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거둔 주요사업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전지역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적극육성,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지속추진, 과학벨트·나노2020·광역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기반 마련, 민선 5기 대전광역시 경제정책 연계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잘사는 도시 대전 건설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박준병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내년에는 ▲IT융합산업, 나노융합산업등 대전형 신산업 적극 육성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등 지역경제활성화사업 지속 추진 ▲기술사업화, 창업, 지식재산권 확보 등 원스톱 기업지원 강화 ▲과학벨트, 나노2020, 광역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면서 "다양한 지역기업 지원사업 및 지역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잘사는 도시 대전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