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가 산사태 발생 등 재해예방을 위해 내년도에 15억원을 투입해 사방댐 6개소를 설치한다.

관리소에 따르면 집중호우 시 하류의 주택·농경지 등 재해피해가 우려되는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 등 관내 6개 마을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년 사방댐 설치에 대해 18일부터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방댐 사업은 집중호우 시 계곡의 토석류를 차단하고 물의 유속을 줄여 하류의 주택·농경지 피해를 방지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만제 소장은 “이번 주민 설명회를 통해 사방댐 설치사업의 목적과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 해결 할 것” 이라며 “재해예방을 위해 사방댐 등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