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충주시는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로 차량 8만8490대에 대해 52억8000만 원을 부과ㆍ고지했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부과된 자동차세는 전년 대비 5600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이는 부과대수가 512대가 늘어났으나 한ㆍ미 FTA협정에 따른 자동차세 세율이 일부 조정돼 자동차세 부과액이 다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등재된 자에게 부과됐으며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납부한 자동차는 제외됐다.

10만 원 이하인 경우 제1기분(6월)에 기 부과됐으며, 자동차세액이 1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1ㆍ2기분으로 각각 나눠 50%씩 부과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1ㆍ2기분 나눠 납부하는 방법이 번거로울 경우 매년 1월에 연세액 납부를 일시불로 납부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납부방법은 가상계좌, 폰뱅킹, 위택스(www.wetax.go.kr), CD/ATM기기, 신용카드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문의는 충주시 세정과(043-850-5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