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지난 8일 오후 8시(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홀에서 유럽투어 첫 연주회를 가졌다.

대전시향은 지난 2004년 미주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8년여 만에 해외순회연주회에 나서 음악의 본고장인 체코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참석한 드보르작과 스메타나의 후예들은 아시아 작은 나라 지방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크게 감명받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전시향은 드보르작 곡을 연주하기 전 김규태 곡‘관현악을 위한 아리랑 환타지’의 한국 정통의 클래식을 선보여 큰 환호성이 쏟아졌다.

주 체코 한국대사는"지금은 문화예술이 국가경쟁력이다. 이렇게 대전시향과 같이 유럽투어연주회를 열게 돼 한국대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