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이 추진하는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 연수 수강생 모집에 당초 모집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해 시민들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은 11월 30일까지 당초 60명 모집으로 진행됐으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 동참하고자 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77명이 지원했다고 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신청한 인원 전체를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 연수에 참여시키도록 하고,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19일 제외) 5일 과정으로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연수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과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공동으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으로 연수과정은 방과후학교 강사의 역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계획과 구성, 교수학습 지도 및 운영의 실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과후학교 강사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방과후학교 강사 충원의 어려움을 지역의 잠재돼 있는 우수 인적자원을 발굴해 해결하고, 지역사회 인적자원 활용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우배 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방과후학교 강사 양성 연수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우리 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연결하고,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현재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순회강사 직접 지원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학생이 찾아가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과후학교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