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시의 파수꾼'으로 활동할 11명의 시민감사관이 위촉됐다.

세종시(시장 유한식)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11명에게 '명예시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한식 시장은 "지방자치는 시민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의 통제와 감시 속에 행정이 발전될 수 있는 만큼 명예시민감사관 11명의 역할과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시 읍·면·동에서 고루 선발된 명예시민감사관은 앞으로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공무원의 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감사수행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권영윤 감사관은 "과거엔 관주도의 행정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시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행정으로 바뀌었다"며 "시민에 대한 무한봉사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시각에서 감사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