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은 대전지방보훈청 ‘나라사랑 앞섬이’로 활동 중인 둔산여고 예능동아리 회원 60여명이 31일 대전보훈병원 강당에서 입원환자를 위해 위문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앞섬이’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으로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 전쟁체험담 만화그리기․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재능기부활동, 구강청결교육․이미용 서비스 등 건강지원, 보훈병원․요양원 방문 봉사활동, 계기행사 참여 홍보 활동 등 다양한 분야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봉사는 재능기부 분야 봉사로서 둔산여고 예능동아리 이고매니악(밴드동아리), 앉은반(사물놀이동아리), A to Z(댄스동아리), 실내악(관현악연주동아리) 회원 60여명이 참여해 입원환자를 위해 다양한 음악 및 춤 공연을 선보였다.

둔산여고는 지난 9월 26일 1차로 보훈병원 위문공연을 펼쳤었다. 1차에는 둔산여고 예능동아리 이고매니악(밴드동아리), 쏘메토(합창동아리)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게 추억의 가요를 첨가한 공연을 펼쳐 입원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음악을 전공하진 않아 조금 서툰 실력이지만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쪼개가며 보훈병원 입원환자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올해 두 번째 공연이지만 내년에도 주기적으로 이런 공연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