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육군 탄약지원사령부(사령관, 준장 김명규)는 30일(화) 전군 최초로 국방부 및 육·해·공군·해병대 그리고 방산업체(국과연, 기품원, 한화, 풍산, 고려화공, 삼양화학)와 연구기관 등 각계각층의 탄약관련 전문가를 비롯해 탄약실무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약 기술교류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적 군 육성을 위해 탄약분야가 추구해야 할 핵심과제인 보유탄약의 수명관리 및 성능발휘 보장, 저장신뢰성 평가, 탄약 안전 등 대내외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내용을 발표와 토의를 실시함으로써 그 성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기품원과 육군 탄약지원사령부간 실시해온 탄약발전 워크숍을 확대하여 해·공군, 방산업체와 산·군·연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약의 수명관리와 성능 발휘 보장을 목표로 ▲ 탄약 악작용 처리절차 개선 ▲ 3군 지상공통탄약 지원 발전방안 ▲ 탄약 수명연장 및 관리 향상방안 등 다양한 발표주제와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탄약기술분야 정보교류를 위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국방기술품질원 황우열 탄약기술팀장은 “악작용 등급 분류 기준을 정립하고,악작용 허용율과 판단 기준을 재설정하여 개선된 처리절차를 정립시켜 국방력 증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육군 탄약지원사령부 박광열 교탄담당사는 “해ㆍ공군 경계용 탄약 구좌 및 비활성 교보재 탄약의 목적부호를 국방탄약정보체계 프로그램에 개선적용하고, 지상공통탄약의 탄약 보급거래선 설정 등으로 3군 지상공통탄약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3군 합동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화 김병준 주임연구원은 “탄약 개발단계부터의 수명관리방안과 운용간 기술 투자를 확대하여 근본적인 탄약의 수명을 향상시켜 국방예산 절감과 군의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육군 탄약지원사령관(준장 김명규)은 “탄약기술교류 합동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전쟁수행의 핵심인 탄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미래 탄약수명 연장을 통한 전력 향상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탄약분야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탄약지원사령부는 앞으로도 탄약 기술교류 합동세미나를 정례적으로 추진하여 탄약의 성능보장 방안을 강구하고 특히, 린 6시그마를 통해 탄약의 수명연장과 군수경영효율화를 적극적으로 구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