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제6대 박상용 대전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이 10월 30(화) 오후 4시 대전지방경찰청 무궁화홀에서 경찰지휘부 등 전 직원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자리에서 박 청장은 "자랑스런 대전경찰의 한 가족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이자 첨단 과학의 메카인 대전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이번 정부인사로 152만 대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분의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완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박청장은 이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우리 대전경찰에 부과된 사명과 책무를 다하기 위해 향후 추진해야 할 업무방향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소임을 성실히 수행 ▲ 쇄신의 자세를 견지 ▲지역사회와의 협력치안 ▲법과 원칙에 충실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말미에 박청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뜻처럼 우리 대전경찰의 밝은 내일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박상용 청장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26회 사법시험에 합격,경찰에 입직하여 조치원경찰서장, 둔산경찰서장, 경찰청 형사과장, 부산경찰청 차장 ․ 울산경찰청장, 경기경찰청 제1차장으로 근무 하다가 이번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취임식 다음 날 오전에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과 경찰묘역을 참배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