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9.(월) 학부모와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돕고, 단위학교에서 고입업무를 착오없이 수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학교 교감․3학년 진학담당부장들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관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선진화를 위한 입학제도 및 체제 개편 방안에 따라 특목고․특성화고․자율고․일반고로 고교 전형이 다양해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혼란을 막고, 학생들의 적성과 희망을 고려한 최선의 진학지도를 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에 따라 정원의 20%를 사회적 배려대상자 중에서 뽑는 대전외국어고 및 자율형사립고(대성고, 서대전여고, 대전대신고)의 전형 안내와 함께 자율형공립고(대전고, 대전송촌고, 동신고, 대전노은고, 대전여고, 충남고)의 전형, 특성화고 전형, 일반고․자율형공립고 고입업무 관리지침 안내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201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의 두드러진 특징은 첫째, 자율형사립고의 확대(기존의 대성고, 서대전여고에 대전대신고가 추가되어 3개교로 확대), 둘째, 내신성적에 의한 자율형공립고와 일반고를 합한 총 정원 선발, 셋째 특목고 및 자율형사립고의 자기주도 학습전형과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 넷째, 자율형사립고의 교과성적과 면접을 합한 총점순에 의한 전형 등을 들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고입 전형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3학년도 고교 유형별 전형방법,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진학지도 철저,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배정 방법,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의 전형업무 관리지침 등이 상세히 안내되었다.

대전시교육청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특목고, 자율고, 특성화고 등 고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만큼 다양한 고교 유형 및 전형방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맞춤형 진학지도가 필요하다“면서 ”현장에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고입전형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